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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저탄고지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7월 05일 14시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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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유행하는 ‘저탄고지’ 케토 다이어트를 잘못했다가 큰일이 난다. 황제 다이어트부터 원푸드 다이어트까지 다이어트도 시대에 따라 유행이 있다.

요즘 가장 핫한 다이어트는 바로 ‘저탄고지(저 탄수화물 고 지방)’ 즉, ‘케토(Ketogenic) 다이어트’다.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이고, 하루 에너지의 대부분을 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케토 다이어트가 한창 유행일 때는 마트에서 버터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인기가 많았다. 반면에 무분별한 케토 다이어트 열풍에 의학계에서는 지속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고 경고한다.

밥 없는 김밥, 밀가루 없는 파스타, 설탕 없는 아이스크림…. 상식을 뒤엎는 식단이 유행이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밥과 빵 등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은 고기와 채소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서다.

이른바 ‘저탄고지’는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몸 상태를 말하는 의학용어인 '케토시스(ketosis)'에서 따온 ‘키토제닉(ketogenic)’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가수 엄정화가 한 TV 프로그램에서 곤약으로 만든 쌀로 밥을 짓고, 빵가루 대신 돼지껍질 튀김가루로 돈가스를 튀겨 화제가 됐다.

엄정화는 “최근 '저탄고지' 식단을 한다”며 탄수화물이 없는 김밥과 빵가루 없는 돈가스, 떡국을 만들었다. 엄정화는 이 같은 식단을 '키토제닉'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 이유에 대해 “살이 빠졌다기보다는 수면제를 오래 먹었는데 식단을 하고 나서 수면제를 끊었다”며 “호르몬 밸런스를 맞춰주는 식단이라 건강 차원에서 하고 있다”고 했다.

단순히 살 빼는 목적이 아니라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키토제닉 식단이 주목 받고 있다. 맛이 없어도 참으면서 먹고, 배가 고파도 굶는 게 아니라 ‘건강하게 먹자’는 것이 키토제닉 식단의 목표라고 한다.

코로나19 이후 체중 증가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시 저탄고지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탄고지 식단의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아직도 분분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은 5대 3대 2가 이상적이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단이라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곤란하다.

저탄고지 식단에만 신경 쓰기보다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은지 등의 여부를 함께 체크하고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종근(문화교육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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