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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과 시선을 탐구하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7월 13일 08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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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시은이 9월 20일까지 김현정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

'멀리도 깊이도 아닌(Neither out far nor in deep)'을 주제로 욜리는 이 자리는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포착하고 이때의 감각을 회화로 재현한다.

작가는 서로 다른 풍경이 주는 감각을 재현하기 위해 조금씩 다른 기법을 사용하는 실험적인 태도로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풍경을 그린 그림과 꽃을 그린 그림의 사이즈가 대조된다.

작가는 풍경을 포착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시선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풍경 속 꽃을 풍경에 대한 감각을 재현하는 대상으로서 제시했다. 그동안 작가는 다양한 기법들을 사용하면서 풍경의 재현을 시도해왔다. 사진처럼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풍경을 묘사하기도 하고 붓의 터치만을 사용하거나 물감을 흐르게 하는 기법을 사용, 풍경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전시는 2016년작부터 2020년 신작까지 작가가 마주했던 풍경과 자신의 시선을 회화로 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보여준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제목이기도 한 이번 전시 제목 ‘멀리도 깊이도 아닌’은 풍경 혹은 어떤 대상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의미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폰이나 SNS을 통해 풍경이미지들 생산하고 공유하는 우리의 시선과도 맞닿아 있다.

전시는 9월 20일까지 공간시은 전시장과 1층의 더오챠드 카페 공간에서 함께 진행된다. 공간 시은은 그동안 주로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회화적 실험들을 지역에 소개해왔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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