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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집중호우 복구 신속하게 하라

무너지고 잠기고…전북 비 피해 속출
진안, 무주, 고창 등 130ha 농작물 잠겨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8월 02일 14시13분
지난달 28일부터 도내 전역에 내린 장맛비로 30일 오전 8시 기준, 도로 사면 유실과 산사태, 주택 파손 등 12건의 비 피해가 접수됐다. 진안, 무주, 고창, 부안지역의 경우, 130ha의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농가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도내 시·군은 피해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한 뒤, 응급복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은 산사태와 침수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지역에서 대피하고,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 일부지역에 시간당 최고 63.4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도로가 유실되거나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또 며칠째 지속된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전국에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전북지역에 내린 비로 인해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에 토사가 유출돼 도로가 통제됐다. 현재 지자체는 굴삭기 등을 투입해 토사제거 등 복구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 상관면 국도 17호선에서도 토사가 흘러내려 한동안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남원시 수지면 한 식당에 물이 들어차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을 나서기도 했다.

농경지 침수도 잇따랐다. 고창과 부안 등 2곳 농경지가 물에 잠겨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많은 비로 인해 도내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등 4개소 공원의 탐방로 44개소이 전면 통제됐다. 또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인근 주차장 4곳과 언더패스 등 3개소도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로 인해 출근길 극심한 정체는 물론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무주군 부남면과 완주군 고산면의 주택 8동이 집중호우로 침수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진안과 무주의 인삼밭, 고창과 부안, 완주지역 논 등 212.4㏊가 물에 잠겨 배수 작업이 이뤄지는 등 주택과 농작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다.

이외에 전주와 완주지역 상가 일부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나무 쓰러짐과 맨홀 역류, 신호등 고장, 인도ㆍ도로 침수 등의 피해접수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사망ㆍ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이번 비로 인해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전선의 발달 정도에 따라 예보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려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가 이뤄지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함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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