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김치냉장고 화재 발생 주의

-전국 최근 5년간 1,140건 화재로 사망 3명, 부상 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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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김치냉장고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가 여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전주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로 인해 1,140건의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도 81억원에 달한다.

김치냉장고는 1984년 처음 보급된 이래 가구당 보급률이 90% 이상으로 추산된다. 권장 안전사용 기간은 7년이지만 대부분 가정에서 고장이 날 때까지 점검을 받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와 같이 장기간 지속해서 전력을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전선의 절연 성능이 떨어지고 내부에 먼지가 쌓여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기기설치와 사용할 때 습기와 먼지 발생이 많은 곳 피하기, 제품과 벽면 사이 간격을 10cm 띄우기, 전원선과 플러그가 다른 물체에 눌리지 않게 주의하기, 누전 차단기와 접지단자가 있는 콘센트 사용 등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윤병헌 덕진소방서장은 “장기간 집을 비우는 여름 휴가철에는 습도가 높고 기온이 올라가 오래된 가전제품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며 “반드시 정기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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