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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창] 전주시, 모두가 행복한 동네문화카페 도입을

“학습자 중심의 시스템 재정비 필요
동네문화카페사업 같은 체계구축 제안”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8월 06일 14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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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전 전주시의원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이 이제 세상은 코로나 이전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한다. 판데믹은 세계를 영원히 그리고 완전히 변화시킬 것이고, 비록 많은 나라들이 몇 달 안에 코로나19의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고 해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법제도적, 환경적 거대한 변화는 수십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

이는 필자의 생각이 아니라 많은 학자, 특히 미래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주장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를 완전히 다른 형태로 바꿔놓을 것이라는데 큰 이견이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가장 우려되는 일중 하나가 고밀도 실내활동이다. 최근 우리는 실내 종교활동, 실내 방문판매 교육장, 탁구와 배드민턴 같은 실내 운동활동 등이 그러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 감염병의 공기전염 가능성을 말했다.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활동을 하지 말도록 권고하였고 실내운동시설, 실내학습시설 등 실내활동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본 필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제안 하고자 한다.

2018년부터 군산시는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동네문화카페, 배달강좌 사업을 시행했다.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기존 배달강좌 사업과 유사한 행복학습센터 사업을 통합, 확대하여 군산시 전역 곳곳에서 시민 모두가 학습 열풍이 일도록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 2020년 동네문화카페 사업은 동네문화카페 500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주춤하였지만 오히려 코로나시대에 맞는 소규모 학습플랫폼으로 인식되어 빠르게 안착되어 가고 있다.

동네문화카페는 시민 5명정도가 모여 강좌개설을 희망하면 된다. 인문, 교양, 문화, 예술, 공연 등 대부분의 평생학습 강좌가 해당된다.

교육장소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동네 상가 모두가 교육장이 될 수 있고, 동네카페, 동네식당, 동네 부동산 사무실, 동네 빵집 등 동네가게, 사무실 등이 해당된다. 물론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카페, 종교시설, 공공시설, 유흥업소 등은 안된다.

강좌개설 신청은 시민, 강사, 동네가게 사업주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매일 뉴스에서 듣는 피해야 하는 실내 밀집시설이 아닌 10명 미만의 수강생들이 동네카페에서 평생학습강좌를 수강하는 것이다. 자칫 시간 때우는 동네 사랑방이 될 수도 있기에 시에서 파견된 평생학습 매니저가 강사와 함께 내실있는 강좌가 되도록 보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원활한 강좌 진행을 담당하는 72명의 매니저를 선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받고 싶은 강좌를 동네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사업주 입장에서는 소정의 사용료를 받을 수 있고, 동네 단골들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강사와 매니져에게는 고용창출의 기회가 되는 모두가 윈윈하는 정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군산시 동네문화카페 사업으로 454개 강좌에 수강생 2,500여명, 배달강좌 사업에 114개 강좌에 828명이 참여해 소상공인 사업장 513개소, 매니저 72명, 강사 409명 등의 일자리 창출 효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군산시는 “동네문화카페 사업 시행으로 어려운 군산 경제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창출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본 필자도 제안하고자 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학습자 중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 전주시 평생학습과 문화의집 사업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할 것이며, 이웃 도시처럼 동네문화카페 사업과 같은 동네학습 체계구축을 제안한다. 학습자인 시민의 편의는 커지고, 아울러 동네카페와 동네커뮤니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시민의 행복과 복리를 위해 노력하는 전주시 행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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