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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세대의 모습을 통한 저마다의 사랑의 실천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8월 11일 14시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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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작가의 개인전이 14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에서 열린다.

주제는 ‘무민세대의 모습을 통한 저마다의 사랑의 실천’이다.

‘성공해야 한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 탈경쟁적인 성향을 보이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모습을 묘사하면서 무민세대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작가는 종종 어떻게 해야 평화로운 세상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대단히 무의미하고 적어도 내 평생에 이에 대한 정답은 나오지 않을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홀로 멍하게 있다 보면 다시금 바로 이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작가의 내성적인 성향과 상충되는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리에서, 카페에서, 지하철에서뿐만 아니라 뉴스나 유튜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등 여러 수단을 동원, 한발짝 뒤에서 인간이라는 연구대상을 묵묵히 관찰, 조금은 비뚤어진 인류애를 발현하곤 한다.

작가는 "코로나 이후 우리는 보다 날것의 상태가 된 인류의 모습을 마주하게 됐다. 세계에 만연한 차별과 혐오, 고정된 우위, 세대 갈등과 젠더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한 오늘, 무민들의 각자의 행복을 위한 저마다의 방법들이 모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은 아직 속단할 수 없겠지만 오늘의 나는 그것을 위한 방법으로 ‘사랑’이라는 진부한 대답을 내놓는다. 나의 비뚤어진 인류애도 사랑이라면 사랑이라 할 수 있겠다. 나는 애정 어린 시선으로 관찰한 무민들을 캔버스에 그려내는 방식으로 나의 사랑을 그들에게 전한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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