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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김한별 프로, 대활약 ‘전북 골프’ 르네상스

- 남원중 안해천과 고창북고 최영준도 각종 대회서 좋은 성적 거둬

기사 작성:  공현철
- 2020년 09월 15일 16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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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인 박현경 프로와 김한별 프로가 올해 한국 남·여 프로대회에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주 중산초와 익산 함열여중·고를 나온 박 프로는 지난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프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전주 한들초와 서신중, 부안 백산고를 나온 김한별 프로도 올해 2승을 수확했다.

김 프로는 지난달 해지스골프 KPGA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최근 막을 내린 신한동해오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들은 프로로 전향하기 전부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박현경은 송암배 아마추어선수권 우승 등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국가대표로 약 5년간 활동했다. 2015년에는 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여중부 우승에 큰 역할을 했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한별은 지난 2014년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국체육대회에서 개인전 공동 4위와 허정구배한국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 등의 성적을 냈으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도 확약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 2017년 전국체육대회에 동반 출전해 역대 처음으로 전북골프협회에 종합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다.

당시 박현경과 김한별은 개인전 2등을 기록했고, 김한별은 단체전에서도 활약을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도체육회는 이들의 활약이 열악한 도내 골프 환경 속에서 실력을 쌓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남원중 안해천과 고창북고 최영준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안해천은 지난 7월 열린 블루원배 제38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고, 최영준은 제24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뤄냈다.

강종구 전북골프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속에서 박현경·김한별 선수가 활약을 펼쳐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래 주역들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전북이 한국 골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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