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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번 추석 ‘공설묘지’ 이용 어렵다

추석 연휴 봉안시설 폐쇄
사전예약제 운영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9월 27일 14시12분
전주시가 추석 연휴 기간 성묘객 집중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추석 명절 장사시설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했다.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닷새간의 추석 연휴 동안 자체 운영 중인 실내 봉안시설을 폐쇄하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한편, 민간이 운영하는 실내시설의 경우 부분 폐쇄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자체 운영하는 실내시설인 봉안당과 봉안원은 추석 연휴기간 전면 폐쇄하는 대신 23~29일과 다음 달 5~11일 방문할 성묘객을 하루 500명까지 예약받기로 했다. 동시 입장 인원도 시설별로 49명까지로 제한하고 가족당 이용시간도 20분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전주승화원 화장장은 다음달 1일 하루 폐쇄된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에 대해서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추모객 총량 예약제를 실시한다. 공원묘지 방문은 가족당 10명, 성묘시간 30분, 시간대별 1000명, 1일 8000명까지 허용된다. 공원묘지 출입구 9곳에는 발열 체크 및 인원 통제 역할을 맡는 방역인력이 배치되고,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이와 함께 시가 민간 봉안시설에 대해 폐쇄, 사전예약제 등을 권고한 가운데 모악추모공원과 효자추모관은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전주추모관과 자임추모공원은 이달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그린피아추모공원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폐쇄하기로 했다. 금상동성당 하늘자리는 폐쇄일을 검토 중이다.

익산시도 추석 연휴 동안 팔봉 공원묘지를 전면 폐쇄한다. 당초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인접한 완주군은 추석 연휴 기간 봉안시설 이용 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단축하고 예약제를 통해 10분간만 허용한다. 임실 호국원은 국가보훈처 방침에 따라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현장 방문을 금지하는 대신 온라인 참배로 대체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많은 성묘객들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운영 지침과 시 보건·의료 자문관 자문에 따라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남원시는 추석 연휴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분짜리 영상에는 자녀들에게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어르신과 할머니 댁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 등이 출연해 유쾌한 풍자와 재치 있는 표현으로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집행부 공무원들의 온라인 참석을 통해 임시회를 개최한 완주군의회와 이서면 주민 일동, 여성단체협의회 등 민간에서도 고향·친지 방문과 지역 간 이동 자제 운동을 벌이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추석 명절 기간 많은 추모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바란다.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위중한 만큼 공원묘지 및 봉안당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사전예약 및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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