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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역사회 확산, 추석연휴 방역 '빨간불'

슈퍼 전파자인 전주 화장품 방판발 n차 감염자 3명 더 추가
집단감염 발생한 노인복지시설 중심으로 5차 감염까지 확대
군산에선 해외 귀국자, 정읍에선 서울발 n차 감염자도 발생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9월 27일 18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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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극복 합시다!”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25일 ‘코로나19 극복, 전라북도가 언제나 함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제시한 채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한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릴레이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송 지사는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으로부터 지명받았고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남상일 전라북도 홍보대사를 다음 주자로 지명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사진제공= 전북도





주말 사이 전주 방판발, 또는 수도권발 코로나19 n차 감염자가 5명 더 추가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주에 사는 A씨(50대 남, 전북 121번), B씨(70대 여, 전북 122번), C씨(70대 여, 전북 123번)가 잇달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른바 ‘슈퍼 전파자’로 불리는 전주 화장품 방문판매업자 D씨(50대 여·전북 101번)로부터 시작된 n차 감염자로 파악됐다.

따라서 D씨발 n차 감염자는 전주, 익산, 군산에서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신규 확진자인 B씨와 C씨는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전주지역 한 노인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로 둘 다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이 떨어졌다.

이 센터는 D씨발 3차 감염자인 웃음치료사 E씨(60대 여, 전북 110번)가 출강해온 복지시설 중 하나로 지난 17일 그가 확진 판정된 뒤 4차 감염자가 꼬리 물고 있다.

A씨는 B씨의 아들로 자신의 몸을 가눌수 없는 모친을 자택에서 돌보다 바이러스에 함께 감염된 5차 감염자다.

이로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해당 복지시설에서 나온 확진자는 이용자 3명과 그 가족 2명, 직원 3명 등 모두 8명으로 늘었다.

더 큰 문제는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것, 특히 확진자나 접촉자들 중 건강이 안좋은 고령자가 많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웃음치료사 E씨가 출강한 도내 복지시설은 모두 3곳, 그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주민은 총 110여 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마지막 접촉자들의 자가격리 해제일은 추석, 즉 다음달 1일로 예정됐다. 방역당국은 이 때 확산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대고비가 될 것 같다며 바짝 긴장한 상태다.

강영석 도 보건의료과장은 “현 상태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자가 격리자들은 마지막 날까지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군산과 정읍에서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군산에 사는 F씨(50대 남, 전북 124번)는 인도에 머물다 전날(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입국 당시 아무런 증상이 없다보니 공항 검역소를 무사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읍에 거주하는 G씨(70대 남, 전북 125번)의 경우 서울발 n차 감염자로 밝혀졌다. 그는 보름 전께 자택에 찾아와 사흘간 머물고 돌아간 고향 친구(서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방역당국은 두 환자를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이송한 채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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