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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단체장 지역구 의원 공조, 더 굳건해야

“입지와 위상 내세우며 불협화음
지역문제 해결에 모처럼 손발 맞춰 `박수'”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09월 28일 16시48분
도내 지자체장과 국회의원이 지역사업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에 제대로 손발을 맞추고 있다고 있다.21대 국회 등원 이후 4개월여 동안 내놓은 현안해결 사례와 국가예산 확보 소식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군산은 신영대 의원과 강임준 시장의 찰떡 공조로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을 이끌었고 김제와 부안 역시 이원택 의원의 국회 차원의 대응과 박준배 김제시장의 협력으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호남고속도로 확장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끌었다고 한다.

완주군 수해복구비로 781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이면에 안호영의원과 박성일군수의 공조가 배경이라고 한다. 박 군수는 지난 7월 말 이후 수해 현장을 20여 차례나 방문하는 땀을 흘렸으며 안 의원은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국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만경강 고산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주민 숙원인 고산 양화교 재가설과 독촉골교에서 오성교로 이어지는 제방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도 안 의원과 박 군수의 합작품으로 알려졌다. 다른 자치단체도 사정은 조금씩 다르지만 과거와 다른 공조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예산확보와 지역문제 해결에 손발을 맞추는 것은 당연하다. 드러내 자랑할 일이 못 된다는 뜻이다. 하지만 당연한 일이 관심이 되는 건 지난 19대 국회와 20대 국회 기간 일부 시군에서 단체장과 지역구 의원의 불협화음으로 공조가 이뤄지지 못한데 있다.

단체장과 국회의원은 정치적 동지이자 경쟁자다. 지역사업을 두고 주민들의 평가와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때로 경쟁하고, 때로 공조해야하는 숙명이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단체장은 단체장대로 지역구의원은 의원대로 서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길 기대하며 표를 던졌다. 한데도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위상을 내세우며 힘을 모으지 않는 건 주민을 배신하는 일이다. 모처럼 도내 단체장과 지역구 의원들의 공조에 박수는 보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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