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01월18일 20:18 Sing up Log in
IMG-LOGO

[사설]전북 곳곳에 정신건강복지센터 확대해야

코로나19 블루 등 극복 위한 선제적 대응 절실
전주시 경우 3곳 정도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 제기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0년 11월 24일 14시15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전담하는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능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백영규 의원은 보건소에 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매우 급박한 상황임에도 전주시는 마음치유전담반을 구성하고 우울감과 무력감에 빠진 시민들을 위한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지만, 보다 전문성을 갖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부족하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도 갖춰져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건강복지센터는 한곳이 계속적으로 위탁운영 중으로, 웃음치료와 중증정신질환자 등록, 상담 등 자살예방사업, 영화 관람, 심리검사 등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허술한 지원 및 관리체계로 수요자인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건강복지센터가 인구 20만명을 기준으로 운영된다고 볼 때 인구 65만명인 전주시의 경우 3곳 정도가 있어야하고 전주의 인구 분포도, 특성 등을 고려해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고립감이 높아지는 노인에 대한 정서적인 지지와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한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삶이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해졌지만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 평소 운동으로 신체 근육을 키워야 병에 덜 걸리듯 일상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깊이 마음을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고 정서적 안정감을 갖춰야 하는데, 어려서부터 학업 경쟁 등에 내몰려 그러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해체 현상이 심해지고, 부모와 자식 세대가 공감하는 영역이 크게 줄면서 19세 이하 우울증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급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는 불안과 두려움 등 정신적 충격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며 정신보건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는 이때 대책을 세워야 함이 마땅하다.

전주는 물론 더 나아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 취지에 맞는 조직 체계를 갖추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몸도 마음도 건강한 전북을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 공급자 중심과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에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심리적 약자를 위한 회복지원 네트워크 마련도 필요한 까닭이다.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전북신문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