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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사랑, 명예, 이름, 우리를 잊지 말아주십시오’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11월 25일 12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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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일보가 28일(오후 2시, 오후 6시 30분)부터 29일(오후 2시)까지 모악당에서 창작뮤지컬 '광주'를 무대에 선보인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민주주의의 숭고한 정신을 담아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소리전당의 개관20년과 전북일보의 창간70주년을 기념해 공동 기획했다.

작품은 1980년 5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대표곡 '님을 위한 행진곡'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취지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으로 금남로를 적셨던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담아냈다.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고선웅 연출/작, 드라마틱한 서사를 아름다운 선율로 녹여낸 최우정 작곡,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이성준 음악감독, 박한수 역의 민우혁, 테이, 서은광, 서이건 역의 민영기, 김찬호 등 뮤지컬 는 최고의 창작진과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완벽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이야기는 국가 권력의 계략 앞에서도 끝내 굴복하지 않은 시민들과 그들을 지켜보는 편의대원 ‘박한수’의 고뇌 섞인 내용을 그려낸다. 극 중 505부대 편의대원인 ‘박한수’는 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시민들 틈에 잠입하지만 극 중 인물 ‘윤이건’과 ‘문수경’을 만나 무고한 시민들이 폭행당하고 연행되는 참상을 목격하는 과정에서 이념의 변화를 겪게 된다.

편의대원에서 시민군으로 변해가는 박한수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관객들도 어느새 가장 소박하고 평범한 이웃들이 이뤄낸 숭고한 희생의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뮤지컬 '광주'는 40년의 세월을 뛰어 넘어서도 기억될 만큼 아픈 희생과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며 “의미가 깊은 만큼 평범한 시민들이 겪어낸 민주주의의 희망을 뮤지컬 무대를 통해 꼭 감상해 보면 좋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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