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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환자 3명 방문한 PC방 'n차 감염' 전무

도, 군산 긱스타PC클럽 등 10개 기관단체 방역모범 표창
전주 완산교회와 두끼 익산영등점 등 선제적 대응도 주목
철통방역 비법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수칙 준수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11월 26일 18시57분
청소년들이 즐겨찾는 PC방은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이른바 고위험시설 중 하나로 꼽혀왔다. 주로 밀폐된 공간에 수많은 청소년이 모여 게임을 즐기는 특성을 지녔기 때문이다.

하지만 ‘철통 방역’으로 주목받는 사례도 적지않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자들이 연거푸 방문했지만 단 1명의 n차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은 PC방이 나와 화제다.

전북도는 26일 그 주인공인 군산 긱스타PC클럽을 비롯해 도내 일원 사업장과 종교단체 10곳을 ‘코로나19 방역 모범업소’로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수상자는 ▲군산 긱스타PC클럽 ▲전주 완산교회 ▲점핑하이 전주혁신점 ▲전주 영매쓰학원 ▲전주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 ▲전주 우리너싱홈 ▲전주 왱이집 ▲군산 풍천장어타운 ▲두끼 익산영등점 ▲전주 호남고속.

도에 따르면 군산 긱스타PC클럽은 지난 8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려 3명이나 줄줄이 방문했던 사업장이다. 당시 접촉자로 분류된 이용객과 종사자만도 모두 131명에 달했다.

그만큼 집단감염 우려가 컸다. 그러나 감염자는 단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철통 방역의 비밀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체온측정,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있었다.

사업주는 출입구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한다. 다른 사업장들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주 완산교회의 경우 선제적인 방역활동이 주목받았다. 도내 상황이 나쁘지 않았던 지난 2월 말부터 현장예배를 중단한 채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는 등 방역을 챙겨왔다.

전주 노인사랑노인복지센터 또한 마찬가지였다. 담당 책임자를 지정하는가 하면 대응 매뉴얼을 직접 제작해 보급하고 교육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두끼 익산영등점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바꿔버렸다. 한그릇에 담아 나눠먹는 게 일반적인 떡볶이와 분식류 전문점이지만 개인 접시와 국자를 제공하는 등 접촉을 최소화 했다.

호남고속 또한 철저한 차량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감염 우려가 큰 해외 입국자 전용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도 돋보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시상식에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도민들의 건강과 지역상권의 위상을 지키는데 앞장서온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사회는 방역과 일상이 조화롭게 함께 가야만 하는 시기인만큼 앞으로도 모범 업소로서 명성을 지켜나가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바랬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모범업소 표창은 자율적인 방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입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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