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04월21일 20:30 Sing up Log in
IMG-LOGO

내연기관차 전기차로…차산업 구조개편 급가속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4월 가동
상생형 일자리 1,100여개 창출
산업구조 전기차로 급속히 개편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02월 25일 18시03분
IMG
군산형 일자리 창출사업 참여사 중 하나인 명신 군산공장 앞마당에 전시된 전기자동차.

/사진제공= 전북도







#문패# 군산형 일자리 국가지원 확정



도내 노·사·민·정이 공들여온 군산형 일자리 창출사업이 25일 국가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구조조정 한파에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 일자리를 되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아울러 내연기관차에 의존해온 자동차산업을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산형 일자리, 벼랑끝에 몰린 자동차산업을 되살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살펴봤다.





▲20년간 승승장구 해온 내연기관차 쇠락의 길

한때 자동차산업은 전북경제를 좌지우지 했던 대표적인 기간산업으로 꼽혀왔다. 지난 1997년 대우자동차(현 한국GM)가 군산에 진출한 뒤 약 20년간 승승장구 했다.

당시 대우차 군산공장은 도내 제조업 총생산액 3%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모두 500개사 안팎에 달하는 도내 협력사들까지 포함한다면 그 비중은 훨씬 더 켰다.

하지만 대우차 군산공장은 2018년 5월 수출과 내수 모두 실적부진 속에 문닫아버려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협력사들 또한 도미노처럼 줄줄이 후폭풍에 휘말려 쓰러졌다.

이때 일자리를 잃은 군산공장 근로자만도 약 2,200명, 1·2차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무려 1만3,000명 안팎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선 현대상용차 전주공장과 군산 타타대우상용차 또한 실적부진 속에 구조조정이 반복돼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14~19년) 도내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16만2,400여 대에서 4만8,600여 대로 무려 70%가량 감소한 상태다.

수출량 또한 7만6,800여 대에서 1만6,400여 대로 7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상용차 생산량은 40%, 수출량은 53% 각각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렇다보니 조선에 이어 자동차산업까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새롭게 떠오른 전기차 산업구조 개편 급가속

전기자동차로 특화된 군산형 일자리의 중요성은 이 같은 위기론 속에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내연기관차 중심인 자동차산업 구조를 전기차로 개편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란 기대다.

군산형 일자리 참여사는 완성차 4개사와 부품사 1개사 등 모두 5개사. 재작년 GM 군산공장을 인수해 큰 주목을 받은 명신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사다.

이들은 현재 군산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중이다. 그 가동은 올 4월로 예정됐다.

경형 화물차와 중소형 승용차, 대형 상용차 등 그 차종 또한 다양하다. 참여사들은 오는 2024년까지 이 같은 전기차를 총 24만대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맞춰 상생형 일자리 총 1,106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자동차산업 구조개편에 불당길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군산형 일자리는 단기적으론 GM사태로 촉발된 고용위기를 회복하는 것인데 올해부터 생산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생산과 고용이 시작되면 대규모 신규 채용과 함께 지역경제도 빠르게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장기적인 과제는 전기차 관련 업체를 집적화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는 전북을 대한민국의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산형 일자리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성학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