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산바람꽃은 미나리아제비과의 한국만의 특산종 식물이다.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윤 교수가 변산에서 발견해 발표함으로써 세상에 존재를 드러냈다. 그래서 이름도 발견지인 변산을 따 변산바람꽃이다. 변산에서 처음 발견 되었으나 마이산, 선운산, 한라산 등 전국의 산지에 고루 분포한다. 이른 봄 인적이 드문 곳에서 꽃을 피우기에 보기가 어렵다. 꽃이 예쁘고 앙증맞아 사랑 받고 있으나, 개체수가 적어 보호해야 할 식물종 중에 하나이다. 지난 주말 내변산에서 변산바람꽃을 만났다. 수천 년 동안 이 땅에 자생했으나 이름을 얻은 지 정작 30년이 안 돼 낯설게 느껴지는 꽃이다. /글·사진 김판용(시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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