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악권 지원 키워드는 새장선, 대선 공약 포함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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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의원 새만금 장수 잇는 고속철도 건설 재차 제안

달빛내륙철도 영향권 전북까지 확장하기 위한 새만금 전주 장수 신규 사업 제안

송지사 “동부권 철도망 접근성 크게 높여 제5차 철도망 구축 과정 검토할 터”



새만금과 전주, 장수를 잇는 가칭 ‘새장선’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내 여론이 염원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 공약으로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용근(장수군) 의원은 지난 7월에 이어 6일 열린 제38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새장선 철도 건설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송하진 지사에게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동부산악권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만금부터 전주, 장수를 잇는 가칭 ‘새장선’의 신규 사업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최근 달빛내륙철도의 건설이 확정된 만큼, 새장선의 구축을 통해 달빛내륙철도의 도내 영향권을 서부권까지 확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달빛내륙철도의 시작과 종점이 각각 광주와 대구라는 광역시인 만큼 새장선을 통한 유동인구 유입과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장선 건설을 통해 서부권으로 기운 전북의 발전 축의 균형을 맞추고 새만금을 대 중국 진출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새장선 건설은 그동안 각종 인프라 구축에서 밀려난 동부산악권의 성장 동력 확보라는 상징적 효과와 부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전북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철도 등 교통망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전라북도가 향후 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지난 7월 5일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고속화와 대구~광주선의 신규사업 반영과 전주~김천선의 사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이 반영되면서 동서화합과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한 뒤 “지역발전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철도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노선을 발굴하는 것은 중요하다. 새만금~전주~장수선은 동부권의 철도망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신규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서는 지리적 여건을 포함한 기초조사, 관련 계획과 대안노선의 검토, 비용 및 편익산정, 전북도 철도망 연계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새장선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박용근 의원은 기존 인구정책의 효과가 적은 것을 지적하며, ‘압축도시형’ 도시계획의 도입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전라북도는 최근 몇 년간 인구 정책과 관련해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으나,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 압축도시형 정책은 도시가 무분별하게 확장되는 것을 막고, 주요 도시기능을 거점에 모으는 도시계획 정책으로 실제 일본의 도야마시 등이 고령화 및 저출산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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