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11월28일 20:11 Sing up Log in
IMG-LOGO

군산 전기차 클러스터 '덜커덩'

위탁생산 무산에 자금조달 난항
"전북 명운을 걸고 정상화 해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10월 13일 16시06분
IMG
군산-새만금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난관에 봉착했다.

덩달아 군산형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사업 또한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명을·사진)이 13일 공개한 전북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군산-새만금 전기자동차 클러스터 주요 투자사 중 하나인 명신은 최근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바이톤사와 맺었던 위탁생산 계약이 무산됐다.

에디슨모터스 또한 1조 원에 달하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군산공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연계된 군산형 노사상생 일자리 창출사업도 순탄치 못하다.

실제로 올해 700여 명을 고용하려 했지만 현재 그 절반 수준인 350여 명을 채용한데 그쳤다. 이는 생산계획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우려됐다.

양 의원은 전북도를 향해 “그동안 군산-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는 미래형 산업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다. 따라서 고용인원 부족과 자금조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면밀히 살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전북의 명운을 걸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기차 클러스터는 명신,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사 등 5개사가 군산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중이다.

이 가운데 명신은과 에디슨모터스는 각각 지난 6월 8월 생산라인을 가동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차종 또한 다양해 초소형 카트부터 경형 화물차, 중소형 승용차, 대형 상용차까지 망라됐다.

투자사들은 오는 2024년까지 이 같은 전기차를 총 24만대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맞춰 노사 상생형 일자리 총 1,106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잘 된다면 벼랑끝에 몰린 도내 자동차산업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란 기대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정성학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