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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위드 코로나'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

현행 2-3단계 2주 재연장 가닥
사적모임 추가 완화 가능성도
일상회복은 백신 접종이 좌우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10월 14일 15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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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 즉 ‘위드 코로나’ 시행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정부는 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부처와 전국 광역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본 영상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오는 17일 자정 종료될 거리두기와 사적모임 제한 조치에 대한 후속대책을 숙의하는 자리다.

전북도 또한 뒤이어 김양원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도내 기초시군 부단체장들과 후속 회의를 열어 머릴 맞댈 계획이다.

그 결과는 회의 직후 곧바로 발표될 예정이다. 도내의 경우 하나같이 현행 방역조치를 2주 더 재연장하는 쪽으로 가닥잡힌 분위기다.

장기화된 규제 조치로 국민적 피로감도, 골목상권 경영손실도 극심하지만 지난 7월 4차 대유행 이후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불가피해 보인다는 얘기다.

실제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월 들어서도 여전히 하루 평균 20명대에 달하는 실정이다.

매일 30여 명씩 쏟아졌던 9월보단 낫지만 4차 대유행 직전인 6월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많아 안심할 상황은 아니란 진단이다.

예상대로 재연장이 결정된다면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혁신도시 등 4곳은 3단계, 나머지 지역은 2단계가 유지된다.

이경우 유흥업소는 물론 목욕장, 음식점, 카페, 영화관, 종교시설 등 업종별, 시설별로 다양한 규제 조치도 지속된다.

단, 사적모임 제한 조치는 추가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앞서 도내처럼 2·3단계 지역은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된 상태다. 이번엔 좀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란 전언이다.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일종의 혜택이자, 다음달 위드 코로나 시행용 방역체계 전환에 대비한 연착륙 대책이기도 하다는 얘기다.

김양원 도 도민안전실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려면 코로나19 환자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진자 수를 줄여야만 하고 그러려면 반드시 백신 접종률이 뒷받침돼야만 한다”며 “앞으로 2주는 그 준비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신규 확진자들은 30대 이하 청년층과 미등록 외국인(불법 체류자) 등 백신 미접종자에 집중됐다. 따라서 위드 코로나 시행에 앞서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는 게 시급한 상황”이라며 “단계적 일상회복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개인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백신 접종에 보다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발족한 채 이달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하고 다음달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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