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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위드 코로나 '급제동' 불가피"



기사 작성:  정성학 - 2021년 11월 25일 15시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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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겸 시도지사협의회장(왼쪽) 등 민·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 국무조정실







김 총리, 방역상황 급속히 악화

송 지사, 일시멈춤 필요성 제기

일상회복 4주차인 26일 재평가

소상공인들 셧다운 우려에 한숨



전북도가 신규 확진자 폭증세에 자칫 의료붕괴마저 우려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대한 일시 멈춤 필요성을 공식 제기하고 나섰다.

정부 또한 엇비슷한 공감대를 내비친 채 26일 그 추진방향을 결정하기로 해 주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겸 시도지사협의회장 등 민·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특히 고령층의 감염 확산이 집중되면서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의료대응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뗀지 4주가 지나면서 온전한 회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식당과 상점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는 등 조금씩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그러나 그 대가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며 “온기를 제대로 느낄 새도 없이 방역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시작한 발걸음을 지금 당장 되돌려야 한다는 의견까지도 나올 수 있겠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탱해줄만큼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가 갖춰져 있는지, 개선한다면 무엇을 먼저 보완해야 할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다”며 “내일(26일) 중대본에서 앞으로의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와관련 위드 코로나에 대한 일시멈춤 불가피성을 제기했다.

송 지사는 “최근 감염자 수와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를 보면 방역수준을 재강화하는 게 불가피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이후 부스터샷을 신속히 추진해 안정세를 회복중인 해외 사례를 볼 때 우리 또한 이를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른바 ‘일상회복 잠시멈춤’과 함께 취약분야에 대한 선별적인 비상계획 수준의 방역대책을 적용하는 절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또다시 셧다운 되는 게 아닌지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임규철 전북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2년 가까운 규제 후에 어렵사리 일상회복을 시작한지 채 한달도 안 됐다. 더이상 소상공인들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반발했다.

아울러 “만약 일시 멈춤이 불가피하다면 규제에 앞서 어디서,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부터 면밀히 분석한 뒤 해당 시설에 한정해 집중적인 방역조치가 이뤄져야만 하고, 그에 따른 보상대책도 반드시 챙겨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일자로 위드 코로나 1단계를 4주간 시행한 후 그 평가작업을 거쳐 큰 문제가 없다면 규제조치를 추가 완화하는 등 점진적인 일상회복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자마자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역대 가장 많은 하루 4,000명 안팎을 넘나드는 실정이다.

전북지역 또한 11월 2주차부터 학교, 기업체,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하루 평균 5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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