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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드 코로나’ 급제동 불가피하다

코로나19 신규 3,928명으로 일요일 기준 최다
대통령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 주재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1년 11월 28일 12시28분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일에도 4천 명에 육박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지자는 3,928명으로,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4,115명) 처음 4천 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으로 3900명~4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많아졌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위드 코로나로 숨통이 트였던 자영업자와 여행업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 4차 유행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모든 가능성을 놓고 논의중"이라고 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 강화를 검토하면서 영업시간 제한이 부활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자영업자들도 다시 긴장하고 있다. 자영업자 단체들은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회귀에 불만을 표시했다.

유럽 등 일부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와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모처럼 훈풍이 불었던 여행업계 역시 긴장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유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243만 명으로, 세계 신규 확진자의 67%를 차지했다. 확산세가 커지면서 위드코로나를 먼저 시행했던 유럽은 재봉쇄에 나섰다. 오스트리아가 지난 22일부터 전국 봉쇄에 나섰고 슬로바키아도 25일부터 2주 동안 전국 봉쇄조치를 시작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여행 상품을 판매하며 하늘길을 열었던 항공사와 여행업계는 현지 여행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확진자 추이를 확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추가 접종과 병상 확보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대통령이 직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건 지난 7월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 이후 4개월 만이다. 그만큼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 방역이 위기에 놓였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6개월로 설정할지 여부도 함께 발표된다. 유효기간 이후 방역패스를 계속 사용하려면 다시 백신을 접종해야 하기에 사실상 추가 접종을 의무화하는 조치가 된다. 현장에서는 응급실 격리시설과 의료인력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정부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다중이용시설 시간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한다면 반발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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