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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격전의 현장]장수군수 선거… “이런 진흙탕 선거 없었다”

선거 임박할수록 민주당 최훈식, 무소속 장영수 군수 혈투
하루 건너 한번씩 터지는 양 후보 의혹, 군민들 불안감 확산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층 기대감 vs 무소속 돌풍 맞서


기사 작성:  강영희 - 2022년 05월 24일 15시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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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선거 가운데 가장 치열하고 혼란스럽게 치러지는 것 같다. 하루 걸러 한번씩 터지는 후보를 둘러싼 의혹보도에 당혹스럽다.”

인구 2만 1,694명, 유권자 2만명이 채 안되는 두메산골 장수군이 몸살을 앓고 있다. 도내 기초단체 가운데 가장 인구가 적은 곳이지만 군수 선거와 관련한 잡음이 전북에서 가장 크게 들끓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까지 경선을 두번 치르며 흩어진 민심은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은채 팽팽하게 갈린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당한 장영수 현 군수의 탈당과 민주당의 경선 번복과 재경선까지 이어지면서 이번 장수군수 지방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정과 상식이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금품살포 등 부정선거 의혹과 후보간 네거티브가 도를 넘어 군민의 정치불신을 확산시키는 양상이다.

진흙탕 다툼 속 장수선거 판세는 막판까지 투표함을 열어봐야 안다고 말할 정도로 예측 불허 상황인데 최훈식, 장영수 후보의 주택 건축 및 재산 증식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줄을 이고 있다.

선거 때마다 나타나는 소지역주의 향배도 관심사다. 장수읍 출신의 장영수 현 군수가 민주당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 탈당 후 무소속 주자로 뛰고 있는 가운데 천천 출신의 최훈식 민주당 후보가 건곤일척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장수판 남북전쟁으로 불리는 선거와 관련한 예측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최후보측은 숨은 콘크리트 지지층을, 장 후보측은 도내 전역에 확산하고 있는 무소속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장수군 재무과장을 거쳐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을 지낸 행정 관료 출신의 최훈식 후보는 5대 군정 비전으로 △농산물안정기금 400억원 조성을 통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및 일괄수매 등 한국의 네델란드 부자장수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프템 구축으로 행정혁신과 참여군정 화합 장수 실현 △여성도 사회적 약자도 당당한 장수 △차별없는 행복장수 실현 △치유화 힐링의 문화장수 청년이 살아 있는 미래장수 등을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는 △농군사관학교 조성 △농산물 안정 기금 연간 100억 원 확보 △어르신 행복 요양센터 마을 건립△70세 이상 치매 보험 가입 및 인공관절 무릎 수술비 지원 △교육과 청년 예산 2배 확대 △사과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군정 안정과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는 무소속 장영수 후보는 예산 4천억 원 실현과 달빛내륙철도 유치, 레드푸드 융복합센터 유치, 거점형 농산물집하장 건립, 스마트 경매시장 개설, 장수 가야역사관 신축, 문화 스포츠 기반 확충 등을 재임 기간의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단단한 장수, 탄탄한 미래’를 선거 슬로건으로 지난 4년간 군민과 함께 단단하게 다져온 장수의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4년은 더욱 탄탄한 한발 앞선 장수의 미래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기술선도 농축산업 장수, △미래성장 특화산업 장수, △자연문화 휴양관광 장수, △맞춤복지 건강백세 장수, △군민중심 공감행정 장수 등이 장 후보의 5대 정책 공약이다.

현재 공인중개사협회 장수군지회장, 대곡가든 대표로 활약 중인 이춘열 후보는 3579개의 크고작은 힐링관광상품 개발과 3579일간 장수의 자연환경을 되살리겠다는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장수=유기종 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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