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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면역력 떨어지는 여름철, 한포진에 심해질 수 있어 ‘주의’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6월 22일 16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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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늘마음한의원 창원점 최성희 원장



창원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C 씨는 최근 손발에 정체 모를 물집들이 생겼다. 처음에는 그냥 스트레스 때문에 몸에서 이상 반응이 온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문제는 가려움증이었다. 가려움증이 어찌나 심한지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을 지경이었고, 잠을 못 이루니 성격도 예민해지고 몸과 마음 모두 피폐해지는 것 같아 C 씨는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한포진 등 각종 피부질환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포진으로 내원하는 월별 진료 인원이 5월에 급증해 8월까지 그 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한 자외선과 습한 날씨 등이 원인이 돼 체내 및 피부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창원점 최성희 원장은 “한포진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무너지거나 체내에 유입된 독소가 요인으로 작용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과도한 운동이나 장시간의 목욕 후 체온이 오르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과 발을 씻은 후에는 꼼꼼히 말리고 충분히 보습하는 것이 좋고,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세제는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또한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한포진의 초기 증상은 투명한 수포들이 손가락이나 손바닥 또는 발바닥 등의 부위에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수포들이 서로 합쳐져 큰 수포를 형성하기도 하는데, 이때 가렵다고 병변 부위에 자극을 가하는 경우 수포가 터져 진물이 날 수도 있다.

발병 부위의 특성상 손발에 자극이 심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다면 한포진 예방에 세심한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지속적인 자극과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 때문에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있을 경우 외부 독소 유입을 제대로 방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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