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실로 꾸는 꿈‘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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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의 다섯 번째 기획전을 마련, 5일부터 17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여은희 작가의 ‘길몽Ⅱ’를 갖는다.

작가는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는 태피스트리(Tapestry, 직조)를 접한 후 ‘실로 그리는 회화’의 세계에 빠져 20년 넘게 태피스트리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길몽Ⅱ’전시는 우리나라의 전통문양과 색채, 전통문화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들로,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마음, 상상이 꽃피우는 위대한 창조성을 상기하는 연작 전시다. 더욱이 한지와 실을 함께 엮고 짜서 나타낸 태피스트리(Tapestry) 작품들로 이루어진 작품세계는 갤러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길몽(吉夢)은 ‘좋은 징조의 꿈’이란 뜻으로 우리 선조들은 동식물이나 꽃의 상징성에 의미를 부여하며 부귀영화를 염원해 왔다. 부귀영화를 바라는 전통적 표현은 현재의 삶에서도 다양한 이미지로 이어지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전통이미지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풍부한 서사로 재해석해 ‘생명의 순환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담아냈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선태 원장은 “전통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이 길몽(吉夢)을 꾸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작가는 전남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서울과 전주, 익산 등지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 초대전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전북과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현재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전주한지조형협회 감사, 전주공예품전시관 운영위원으로 전북과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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