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위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의 익산 유치가 지난주 확정된 가운데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조명을 받고 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의원은 16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해부터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해 관련 예산 확보에 힘써 왔다.
이 의원은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앞으로도 익산이 호남과 충청지역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위한 핵심 거점 지역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립청소년디딤센터(호남권) 건립 및 익산 유치를 추진해왔다. 전북의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정서행동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등 국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데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디딤센터가 수도권과 영남 지역에서만 운영되고 있어 호남권·충청권의 청소년들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익산시와 함께 여성가족부 장관·차관 등에게 호남권에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고,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는 기재부 등을 끈질기게 설득, 국립청소년디딤센터(호남권) 설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비 8.75억원(총사업비 200억원 규모) 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하기도 했다.
또한, 여가부 공모 과정에서도 익산이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위해 심도있는 연구용역 및 전북도내 다양한 기관들과의 업무협약 등을 추진하며 오랜 기간 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해왔던 점과 호남과 충청을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강점 등이 있음을 여가부에 적극 설득하는 등 국립청소년디딤센터(호남권)의 익산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수흥(익산시갑) 의원 역시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건립 기본구상 연구를 시작으로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여성가족부 건립 지속 건의,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았다.
김 의원은 광주와 치열한 경쟁 끝에 익산 유치를 이끌어 낸 배경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은 21개 기관인 반면에 전북은 10개 기관에 불과하다”며“공공기관 배치가 광주·전남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어 익산 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면서 지역균형발전 논리를 제시했다.
그는 또한 “익산 청소년디딤센터가 김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무주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 도내 청소년 관련 국립시설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전북의 미래인재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연구원은 익산 청소년디딤센터 경제적 파급효과는 전국적으로 건립기간 동안 총 354억7,8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149억6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44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으며, 운영기간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32억3,500만원의 생산유발효과, 17억5,600만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34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예측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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