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를 명품건축도시로 만들자

새햐얀 도화지 같은 무한한 가능성의 새만금을 혁신적 공간으로 개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명품건축을 유도하여 차별화된 건축도시 조성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를 명품건축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만금 신항만과 신공항을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만금에 대한 첫인상과 스마트수변도시의 도시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명품건축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연구원은 최근 이슈브리핑을 통해 새만금 스마트수변도시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명품건축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명품건축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과 프로젝트 추진을 담은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스마트수변도시는 2만5,000명 규모의 도시로 수변과 스마트, 친환경을 주제로 오는 2024년까지 조성을 준비중이다. 전북연구원 오병록 박사는 스마트수변도시는 각종 도시계획 및 건축 관련 규제가 많은 기존 도시와는 달리 공유수면 매립을 통해 새롭게 조성되는 토지에 개발되는 만큼, 주변지역과의 관계에서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수변도시가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도시로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새만금이 스마트수변도시 조성을 기점으로 기반시설 조성과 이를 토대로 국제업무, 관광여가, 농생명, 산업연구 등 권역별 개발을 완성하고 전라북도의 성장거점이자 우리나라의 대표도시를 넘어 글로벌 신산업중심지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연구 중에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여행 방문지역을 선택할 때 볼거리가 많은 곳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만큼, 명품건축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빌바오 효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빌바오에 구축된 구겐하임 미술관, 싱가폴의 마리나 베이 샌즈, 스페인 세비야의 메트로폴 파라솔 등 각 도시의 명품건축물로 인한 관광수입 등도 막대하며, 네델란드의 로테르담은 도시 전체를 창의적으로 건축해 세계적인 명품건축도시라는 명성을 얻음으로써 더 큰 사회·문화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수변도시가 다양성과 정체성을 갖추는 ‘스마트수변도시 명품건축도시 조성 전략’과 ‘스마트수변도시 명품건축도시 건축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해야 하는 까닭이다. 여기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설계를 보장하기 위해 ‘도시혁신계획구역’을 스마트수변도시에 선도적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새만금 관문으로서 스마트수변도시 방문객에게 호기심을 유발하고 첫인상을 각인시켜줄 랜드마크 설치와 체감하는 도시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가로시설물에 새만금의 개성을 반영한 디자인 개념을 개발 등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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