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군산 지역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김의겸 신영대 예비후보간 기싸움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가짜 뉴스 양산은 기본, 상대 후보 비방 선거로 고착화된지 오래로 벌써부터 지역내에서 경선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신영대 의원에 대한 하위 20% 포함설 확산이 대표적인데 치열한 경쟁 분위기 속 양자 대결 구도를 의식한 진영간 다툼이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27일 선거구 10석 유지를 위한 국회 농성 현장에서 신 의원은 “하위 20%라는 이야기가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어 지역에서 애를 먹고 있다”며 “경선 과정에서 룰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가짜 뉴스로 판 전체를 휘젓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군산지역 민주당 경선은 오는 3월4일~6일 사흘간 치러지는데 국민참여 경선 방식으로 일반시민 50%, 권리당원 50% 결과를 각각 합산한다.
군산제일고 선후배 사이인두명은 그동안 후보 적합도를 묻는 다수언론사 등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등 그야말로 초접전 상태를 보여왔다.
거친 혈투에 가까운 후보 진영간 다툼 속에 상대 후보측을 향한 선관위 및 검찰 고발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신 후보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내 경선 경쟁상대인 김의겸 예비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을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과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27일 신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방송국에서 주최한 TV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몇 년 동안 고초를 치르고 있지만 대선이 끝난 뒤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한 번도 당 대표에 관한 글이 없어 제가 문제를 삼고 있다’고 밝힌 점과 ‘군산 국회의원이라면 이 일(송변전선설비 건)에 우선적으로 매달려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국회에서 한 발언을 찾아봤는데 22년도와 23년 국감 질의 때 딱 두 차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발언한 점이 허위사실이라는 것이다.
신영대 후보측은 “실제로 신영대 의원은 대선 이후부터 2023년 8월까지 개인 SNS에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를 비판하는 글을 포함해 대표를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수 차례 게시했고 새만금 송변전설비 건과 관련해서도 산자위 국정감사와 상임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수차례 발언했음에도 허위사실을 부각시켰다며 후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후보 측은 김 후보 고발에 앞서 A 보좌관 등 김 후보 측 핵심 관계자들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위반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에 고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영대 의원도 피고발당한 상태다. 군산발전시민연대는 예비후보 자격으로 마이크를 잡고 본인의 치적을 홍보한 신 의원을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이달 초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고발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