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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학예직 67명…그나마 임기제가 많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7월 09일 13시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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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별자치도엔 국가유산 1000점 넘어가는데 전북 학예직 67명이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더욱이 그나마 임기제가 다수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지난 5일 학예연구직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같은 해 5월 국가유산체제로의 전환 등 국가유산 분야의 새롭고 커다란 변화의 물결 속에서 향후 전북자치도 유산관리체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할 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청을 비롯, 14개 시군 현직에서 근무하는 학예연구직들이 총망라하여 참석한 본 워크숍에서는 도와 시군을 넘나드는 문화유산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전북특별자치도 발전 방안(김승대 전북자치도 유산자원팀장),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의 현황과 향후 방안(김종철 전북자치도 학예연구관), 전북특별자치도 유형유산의 현황과 향후 방안 이민석(전북자치도 학예연구관), 전북특별자치도 공립박물관의 현황과 향후 방안(황지애 고창군 학예연구사), 임실군 문화유산 현안과 향후 활용 방안(김철배 임실군 학예연구사), 전주시 문화유산 현안과 향후 활용 방안(차상민 전주시 학예연구사), 완주군 문화유산 현안과 향후 활용 방안(장기재 완주군 학예연구사) 등이 바로 그것이다.

김승대 팀장은 "전북의 국가유산 등이 1000여점을 넘어서고 있으나 도내 시군의 학예직은 임기제 53명 등 67명에 불과하다"면서 "다양한 신규 사업에 맞춰 학예직의 적극적인 증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발표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유산관리과 김홍표 과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김과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학예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북자치도 유산분야의 발전과 미래에 대하여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새롭게 나아갈 국가유산체제에서 전북자치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러한 모임과 화합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 이 워크숍을 주관한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향후 다양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 전북자치도 유산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운영 기조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도 유산관리과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주관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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