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본문화관, '깁더: 우리책, 깁고 더하다'전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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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 '깁더: 우리책, 깁고 더하다'에 완판본문화관이 함께 한다.

국립세종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 주최,10월 11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우리나라 인쇄출판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과 국립세종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근현대 희귀도서 140점을 중심으로 우리 책의 가치를 알리고 그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제목인 ‘깁더’는 ‘깁고 더하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인고의 시간 속에서 하나의 책이 완성되는 과정과 우리 선조들의 책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인쇄출판의 흐름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근대 초기 문인의 예술적 동반자였던 화가가 그린 책 표지와 삽화는 당대 한국 유명 화가들의 화풍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전시는 ▲조선시대 방각본과 완판본 소설의 발전을 다룬 '대중, 소설의 독자가 되다' ▲19세기 후반 근대 인쇄출판의 시작을 알리는 '근대 ‘최초’라 부르는 서적들'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독자들이 열광한 '창작과 열광, 근대 베스트셀러' ▲문학과 미술의 융합을 조명한 '문학과 미술의 만남'의 순서로 우리 책의 역사와 예술성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그동안 실물로 보기 어려웠던 이해조의 '자유종'(1910) 및 한용운의 '님의침묵(1926)'등의 국가유산급 자료들과 임화의 '현해탄'(1936) 같은 희귀본들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만국정표'(1886)과 '충효경집주합벽'(1884) 등 근대 초기 출판사의 최초 서적들을 비롯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이해조의 신소설 '구마검'(1908년)과 현전하는 한국 최초의 번역동화집인 오천석의 '금방울'(1921년)은 이번 세종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조선시대의 책은 대부분 양반만이 읽을 수 있었지만, 조선 후기 방각본(坊刻本)이 탄생하며 일반 대중들도 독자가 될 수 있었다.

완판본문화관은 '대중, 소설의 독자가 되다'를 주제로 서책 및 관련 책판을 전시해 조선시대 완판방각본과 한글고전소설의 발전에 대해 안내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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