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출-첨단농업 실현 방향 모색

김제시민연대, `새만금 사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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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는 26일 김제시청에서 사단법인 전라정신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기념한‘새만금 사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김제시민연대 위원들과 시민, 김인술 전라정신연구원 원장 등이 함께했고, 전 전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역임한 김학권 원광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특히 새만금 개발 최초 기획자인 이정재 서울대 명예교수가 주제발표 진행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송재도 전북대 교수, 최재용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김재구 전북연구원 새만금연구센터장, 이덕춘 전라정신연구원 부원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정재 교수는 “새만금 사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새만금의 발전 가능성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새만금이 일본과 태평양을 겨냥한 경부 축 중심으로 개발되었다면, 이제는 서해와 중국,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글로벌 비전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농업 중심에서 벗어나 유통, 가공, 식품을 포함하는 농산업으로 전환해 농업인을 경제인으로 육성하고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새만금은 단일 지역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서해안, 섬, 하천, 고대와 고산 문화권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재해석해야 한다”며, “고부가가치 농산업의 새로운 틀을 구축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재도 교수는 토론에서 “새만금의 토지는 미래형 농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농산업 아카데미 설립과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재용 국장은 “새만금 기본계획(MP)의 재수립에 맞춰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세계적인 식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종자생명산업혁신클러스터 유치, 곤충 및 헴프 산업 추가 개발 등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구 센터장은 “전북이 가진 자원을 극대화하여 새만금을 생명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덕춘 변호사는 “새만금사업 관련 특별법을 새만금 및 농생명바이오에너지사업 특별법으로 개정해 국가 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제시 김희옥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 개발을 통해 김제시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병진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김제시민들의 열망과 새만금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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