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자(왼쪽에서 9번째)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이 10일 전북자치도청에서 열린 전북백년포럼 초청 특강을 한 뒤 김관영 도지사,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전북연구원 제공
“헴프(Hemp·저환각성 대마)는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작물이자 섬유, 식품, 바이오연료,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그 활용 가능성도 큰 작물이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전 환경부장관)은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전북연구원과 전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도청에서 열린 전북백년포럼 초청 특강자로 연단에 올라 이 같은 헴프산업 육성 필요성을 설파했다.
헴프는 저환각성 대마 종류 중 하나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50개주 모두 헴프 산업화를 위해 그 재배를 합법화 했다고 한다.
전북자치도와 김제시 또한 바이오산업 육성계획 중 하나로 헴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검토해 주목받아왔다.
헴프 클러스터는 말그대로 대규모의 저환각성 대마 재배단지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까지 가능한 연구시설과 생산설비를 집적화 하도록 구상됐다.
그 후보지는 김제 쪽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제시됐다.
김 이사장은 이와관련 “전북은 헴프 재배와 가공,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북은 농업 중심지로써 헴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과 미래산업을 연결할 수 있다”며 “법규제 완화와 지역특화 정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도 “영미에서는 이미 산업용 헴프 재배가 허용되고 있다”며 “전북의 특성을 고려할 때 헴프는 지속가능한 성장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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