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폭설 대비 선제적 대응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08일 14시23분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폭설 예보에 따른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8일 오전 8시 기준, 군산시는 대설경보가 대설주의보로 하향 조정된 가운데 평균 적설량이 13cm를 기록했다.

회현면이 19.1cm로 가장 많이 내렸고, 옥산면 17.4cm, 옥구읍 16.9cm, 대야면 14.9cm, 조촌동 14.8cm로 뒤를 이었다.

시는 7일 오전 10시 대설주의보 발효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선제적 대응에 나서. 시민들에게는 즉시 재난안전문자 발송으로 상황을 공유했다.

8일 새벽 2시 30분께는 대설경보 발효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주요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시내 주요 도로 제설작업 및 도로 순찰 ▲적설 취약 구조물 등 공동주택 공사 현장 안전관리 ▲시장 아케이드와 시설물 점검 ▲시설하우스와 노후 축사 안전 대책 ▲육상 내수면 양식시설 관리 ▲한파 취약계층 및 대비시설 안전 점검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나 민원은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상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노면 순찰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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