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전북의 전통예인 구술사 32권 사통팔달 전통예인 '조통달(구술 조통달, 채록 연구 김정태학예연구사)'을 펴냈다.
‘전북의 전통예인 구술사’는 전통예술의 고장 전북특별자치도에 살아가고 있는 예술인의 자취를 더듬어 보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악원이 진행해 오던 사업이다.
조명창은 익산 황등 출신으로 호는 우방이다. 일곱 살 때 본명인 조동규에서 조통달로 바꿔 활동해 온 소리꾼으로 소년 명창으로 일찌감치 이름을 알려왔다.
1972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을 비롯한 다수 대회 수상 이력이 있다. 국립창극단 단원과 전남도립국악단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다. 현재 조통달판소리전수관에서 고향을 지키며 후학 양성하고 있다.
책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방황의 청소년기, 제2장 예능학습 내력, 제3장 국립창극단 재직 시절, 제4장 전남도립국악단장 재직 시절, 제5장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장 재직 시절, 제6장 판소리 이야기, 제7장 인생 회고와 여생의 계획으로 구분했다.
김정연구사는 “조통달 선생은 오랜 세월 동안 학습과 수련 과정을 거쳐 자기와의 싸움에서 인내와 집념을 통해 득음해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개척했다”면서 " 무엇보다도 판소리와 창극뿐만 아니라 가야금과 아쟁연주도 명인 수준의 솜씨를 자랑하고, 꽹과리나 장구 솜씨도 더욱 빼어나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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