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필요시 '2036 올림픽' 서울과 공동개최 가능성도 검토"

"국내 후보도시 선정은 올림픽 유치여정 첫 걸음마" "중요한건 앞으로 펼쳐질 국제적 경쟁력 갖추는 것"

기사 대표 이미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1일 전주가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됐지만, 앞으로 세계 도시들과의 본선전을 치르는데 필요하다면 서울과 공동개최 가능성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 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서울과 공동개최 가능성을 묻는 기자 질문에 "한때 체육회 이사회의에서도 잠시 논의 됐지만 기본적으로는 두 시를 놓고 투표를 통해서 단독 개최 방안이 의결된 만큼 지금 다시 공동개최를 직접 얘기하는 것은 대의원들의 뜻에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사회에서 많은 분들이 국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공동 개최를 하는 게 좀 더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의견을 주신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대한체육회와 좀 더 의논을 해서 우리나라의 유치 가능성을 가장 높이는 방법을, 기존에 있는 틀을 현저하게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승우 도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등은 "전주가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것은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뗀 것과 같다"며 "앞으로 펼쳐질 세계 도시들과의 경쟁을 위해 국제적 경쟁력 갖춰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줄 것"을 바랐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전날 대한체육회 대의원 투표에서 전체 62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시(12표)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됐다.

/정성학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