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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한국도로교통공단,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이동민원실 운영



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3월 18일 14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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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이 18일 장수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을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은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전북교통방송(본부장 박경민)과 전북권역 면허시험장, 도지부 공동으로 주최·주관해 기존에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보건소나 병원에서 치매검사와 신체검사를 받은 후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운전면허를 갱신하던 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그동안 고령 운전자가 면허증 갱신을 위해 전주시에 소재한 전북운전면허시험장로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과 비용,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교육은 올해 갱신 대상인 장수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 검사 △교통법규 등 보행자 교통안전교육 △인지지각체험을 통한 인지기능검사 등 고령운전자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TBN전북교통방송은 중계차를 파견해 ‘TBN 차차차 프로그램’ 현장 중계로 고령운전자의 불편사항과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 갱신서비스까지 다양한 정보를 현장감있게 전달해 고령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올해 도내 적성검사(갱신) 대상자는 작년보다 14.4% 증가한 1만 3,000여 명이다”며 “찾아가는 운전면허 이동민원실 운영을 통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그간 75세 이상 운전자는 면허시험장까지 직접 이동할 수 밖에 없어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분들께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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