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신풍동,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 논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10개 특화사업 추진 계획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13일 12시45분

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정기회의를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할 지역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1분기 복지사업 운영 결과 보고와 신규 특화사업 계획 등을 공유하고 착한가게·착한가정 나눔 캠페인 활성화 방안과 복지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웃사랑 떡국떡 나눔, 입학선물 지원, 천사무료급식소 봉사, 밑반찬 지원 등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되짚고, 지역 특성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10개 신규 특화사업을 계획했다.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인 ‘양심 화단 만들기’ 사업에 대해서는 장소와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됐고, 장수 사진 촬영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로 주민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14개 착한가게와 함께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착한가정, 1인 1계좌 정기기부 캠페인의 참여 확대 방안도 모색했다.

박정완 신풍동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실질적인 복지사업이 보다 촘촘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최호길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위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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