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고향올래-런케이션 공모 사업 선정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5월 22일 10시33분

무주군이 지역 체류 기반 조성‘고향올래 - 런케이션’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체류형 생활 인구를 늘려 지역 활력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워케이션, 런케이션, 두 지역살이, 로컬유학, 로컬벤처 분야의 사업으로 추진되며 군은 올해 신설된 런케이션 부문에 도전‘무주 그림책 놀이 창작틔움터’를 조성하게 됐다.

런케이션은 배움과 휴가를 결합한 개념으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면서 휴식을 취하는 체험형 여행이다.

군은 그림책으로 배우(go), 문화로 채우(go) 함께하는 매력 가득 힐링 여행을 비전 삼아 이번 공모를 기반으로 침체된 무주전통공예공방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2개 동 중 1개 동을 지역민들이 상시 접근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며 문화관광시설, 자연 자원, 문화·예술단체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4개의 감각 학교(손, 움직임, 미각, 그림책)와 지역 문화 체험, 지역예술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가족 단위 유아·초등학생, 소규모 단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작프로그램, 예술가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 지역주민은 물론 지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려는 방문객 유치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무주군 생활 인구 확대 및 교육,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향올래 런케이션 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전통공예공방을 중심으로 미술관, 문학관, 도서관 일대를 문화예술재생 공간으로 활성화 하는 무주반디문화창작소 조성 사업과 연계 혁신적 체류형 관광·교육 모델을 창출해 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반디문화창작소는 군이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북미술관에 조성하는 것으로 반디 커뮤니티센터(산골책방, 아트&커피숍), 전시실, 팝업스토 등이 마련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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