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제시, 복지 현장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실천

요촌동·진봉면·금구면,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감동 전해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5월 22일 15시40분

김제시가 각 지역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22일,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관내 외로운 이웃 70여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반찬세트를 전달했다. 반찬세트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물김치를 비롯해 제육볶음, 마늘쫑 멸치볶음, 머우 들깨탕, 호박전 등으로 꾸려져 건강한 식사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서정아 요촌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요촌동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진봉면에서도 복지기동대가 강풍으로 담장이 파손된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담장 보수와 주택 토방 시멘트 작업에 손을 보탰다.

복지기동대원 10여 명과 면 직원 4명의 참여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전기수리를 병행하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유석 진봉면장은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위기 상황을 발굴하고,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금구면에서는 지난 4월 30일 발생한 하신리 정농마을 주택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12개 사회단체가 뜻을 모아 마련한 복구 성금 300만 원이 전달됐다.

권혁윤 금구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금구면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지속적인 주민 참여형 복지 활동으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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