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에 대해 인사추천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힌 가운데 5선 정동영,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성윤 의원이 유력한 장관 후보급으로 급부상할 조짐이다.
우선 정 의원은 경색을 넘어 사실상 파괴 단계까지 이른 남북관계를 복원할 적임자로 대선 직후부터 거론돼온 유력 인사다. 20년만의 재입각, 그 사이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 회복,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축 등이 절실하다는 분석 속에 각계 인사들의 추천이 예상된다. 더욱이 대선 후보를 지내며 구축한 정통, 대륙으로 가는길 등 정 의원을 지지해온 단체 및 중요 인사들이 정 의원을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적극 추천할 가능성이 전망된다.
이와 함께 이원택 의원은 박지원 의원 등 동료 국회의원 및 농민단체의 추천, 지지선언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지원사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농림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간사 위원인 이 의원은 민주당 농어민위원장을 지내며 농림 축산 분야 단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왔다. 실제 이 의원은 세종 정부 청사 안팎에서 공직자들로부터 농림부 장관 후보자 1순위로 거론될 만큼 정책적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서울 고검장을 지낸 이성윤 의원도 이번 국민 인사추천제도를 통해 법무부장관 후보자로서 발탁이 기대된다. 그동안 법사위원장을 지낸 중진 의원들이 유력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윤석열 저격수로서 이 의원의 가치를 주목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조준,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 의원은 검찰 개혁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여기는 민주당내 주요 인사로 꼽힌다.
한편 이재명 정부의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는 인사혁신처가 운영 중인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글을 남기거나 이재명 대통령 공식 SNS 계정 등으로 쪽지나 편지를 보내는 형태로 추진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인재는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되고, 추천 인사들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인사 검증과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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