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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공제기금, 협동조합과 연계해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중소기업공제기금 제도 198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 중
공제기금 협동조합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 제공에 노력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6월 11일 14시28분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해 협동조합과의 연계를 강화해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에 나섰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재원으로 부도매출채권대출, 어음·수표대출, 운영자금대출 등을 신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1984년부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운영 중이다.

최근 내수 및 수출부진 등 경기침체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애로가 커지고 있으나 대출 연체율 상승을 우려해 금융권은 신용대출을 기피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공제기금은 담보여력이 낮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신용으로 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납입부금 잔액을 기준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배까지 평균 6% 수준 금리로 신용대출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한도가 부족한 경우는 부금잔액의 10배까지 4.5% 금리로 부동산담보(후순위 가능)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전국 지자체에서 대출금리 1~2%를 지원하고 있어 금리부담은 더욱 낮아지며 이용업체의 만족도 또한 높다.

이번,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전북소재 43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조합원사(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공제기금 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안내하고, 가입 및 대출상담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제도 접근성을 높여 갈 예정이다.

6월 현재 전북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전북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전북옥외광고물공업협동조합,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전북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전북니트협동조합, 전북공예협동조합 등이 업종별 협동조합 공제기금 가입 대행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의 공제기금 활용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임승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있는 조직”이라며 “공제기금이 협동조합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제기금 가입 및 대출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063-214-6608) 고객센터(1668-3984), 홈페이지(fund.kbiz.or.kr),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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