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최훈식 장수군수, 임대형 수직농장 첫 출하 현장 방문

‘미니로메인·버터헤드’ 첫 출하…기후 위기 시대 미래 농업의 새로운 방향 제시

기사 작성: 유기종 - 2025년 06월 14일 03시59분

장수군이 추진하고 있는 임대형 수직농장이 지난달 1일 첫 입주를 시작하고 6주 만에 ‘미니로메인’과 ‘버터헤드’ 등의 작물 수확을 마치고 13일 성공적으로 첫 출하했다.

이날 최훈식 군수는 계남면 소재 임대형 수직농장 첫 출하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둘러보고 첨단 농업 기술이 지역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최 군수는 출하현장에 함께한 수직농장 입주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한 수직농장 시스템이 작물 재배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에 수확된 작물들은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온도, 습도, 광량, 영양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최적의 환경에서 재배된 것으로 고품질 농산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군은 수직농장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후 위기 시대’에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출하는 임대형 수직농장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기술 지원과 운영 관리를 통해 전국 최초 공공형 수직농장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이번 수직농장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미래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직농장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장수=유기종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유기종 기자의 최근기사

최훈식 장수군수, 임대형 수직농장 첫 출하 현장 방문

장애와 세대 뛰어넘는 복지공동체 조성

장수군, 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지역탐방 워크숍운영

최훈식 장수군수, 임대형 수직농장 첫 출하 현장 방문

장수교육지원청, 창의 인재 육성 ‘2025 장수과학축전’

장수경찰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

장수중학교 독서대잔치 '장독대’ 개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활동교육

장수군의회 제37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장수경찰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취약지역 점검

인디비주얼, 장수군에 500만원 상당 아동의류 후원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특별한 동행' 도새마을부녀회, 백일홍회 간담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전북동부지사, 폐 배터리 재활용 사회공헌활동

전주서원시니어클럽, 라온체육센터 1층에 카페 온 (cafe ON) 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