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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대화를 빛내 주는 자존감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6월 23일 14시09분

이제껏 써 왔던 화려한 미사여구는 진심을 포장해서 대화를 겉돌게할뿐 솔직한 나를 표현하고 다가갈 수 없게 만든다.

이제부터라도 평범함에서 진리를 찾아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고, 서로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우리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단어들을 사용하여 말을 한다.

하지만 말을 한다고 모두 대화는 아니다. 혼자 주절거리며 말하는 것은 혼잣말이고, 상대방과 주거니 받거니 말하고 대답하는 것이 대화이다. 대화는 상대가 존재해야 가능하며,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마음이 서로가 원하는 쪽으로 움직인다

공감되는 대화를 더욱 맛깔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말에 오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자존감, 행복감, 현장감, 안정감, 책임감, 이 오감을 통해 표현한다면 당신은 훌륭한 대화의 리더자가 될 것이다.

이렇듯 겉만 화려한 대화술은 진심 어린 마음을 포장해서 대화를 겉돌게 했을 뿐 나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가갈 수 없게 만든다.

이제 평범함 속에서 진리를 찾아 상대방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고 서로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했다면, 자신의 모습을 하나씩 바꿔 보자.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인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하다. 단순한 것 같지만, 결코 쉽지 않은 실천일 것이다. 단순한 행동이 자신을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시킬수 있다.

자존감 (Self esteem)은 나를 이끄는 또 다른 이름표이다.

사람들 앞에서 말을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 말이 많은 사람들을 보면 허풍이 세고 실속이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말이 너무 많으면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말의 양이 적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대화할 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존감이 낮기 때문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남을 의식한다. 이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상대의 눈치를 보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여서 말을 하는 동안 상대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멀어지게 된다.

물론 신중하게 대화의 문을 열어 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지나친 신중함은 상대에게 오히려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망설이지 말고 먼저 다가가고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 먼저 다가설 수 있는 용기와 자존감에서 나오는 여유로움, 당신을 더욱 적극적으로 만들어줄 자존감은 당신 안에서 피어나는 가장 멋있고 향기로운 꽃이 될 것이다. /이만세(이스피치 방송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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