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사회서비스원,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 호응

농촌 돌봄 사각지대 해소...지역 중심 돌봄체계 강화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7월 16일 15시54분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이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촌이동복지서비스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50%를 넘는 군산 나포면과 순창군 구림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정서·여가·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현장에서 통합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군산·남원의료원, 순창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복지정보 제공 및 돌봄 상담 ▲건강 문진 및 영양수액 제공 ▲치매 예방과 정서지원 ▲서금요법, 족욕, 도자기 만들기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경제적 위기, 정서적 고립,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종합 상담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민·관 자원과 연결하며 실질적인 돌봄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써왔으며 농촌지역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서양열 원장은 “찾아가는 이동복지서비스는 주민들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 실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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