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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랭지 흑미 수박 특화단지 육성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21일 12시15분

무주군이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에 나섰다.

이는 흑미 수박의 품질 향상과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군은 설천면, 안성면 일원에 45.6ha 규모의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72농가가 고랭지 흑미수박 특화단지 육성 시범사업에 참여 하고 있다.

군은 농가의 재배 환경을 개선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품성 향상을 통한 고품질 흑미 수박 생산을 위해 관수시설 설치, 차광망 지원, 수정벌 보급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시범사업은 고랭지 지역의 기후 특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여름 수박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흑미 수박이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속 가능한 무주 농업을 뒷받침하는 특화작목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생산부터 유통, 홍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말했다.

한편 군은 평균 해발 400m 이상 고품질 수박 산지(2024년 66농가 31.6ha 생산량 1,909톤)로 명성을 쌓고 있다.

흑미 수박은 일반 수박에 비해 껍질이 짙고 얇으며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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