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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각종 종목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7월 21일 12시17분

무주군이 탁구, 축구, 자전거, 검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 대회 및 훈련 개최지로 각광 받고 있어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전국 반딧불 유소년 축구대회 등 총 17개(도 단위 및 전국 규모) 스포츠 경기를 개최해 연인원 약 3만 3,200여 명이 무주를 찾았다.

이를 통해 숙박, 요식업, 교통 서비스업 매출 증대로 발생한 직접 효과는 약 27억 1,700만 원이다. 지역 내 다른 산업으로 연계돼 발생한 간접 효과는 117억 6,000여만 원까지 포함하면 총 144억 7,000여만 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5월 무주반딧불 하프 마라톤 대회는 4,000여 명의 전국 참가자와 전국마라톤협회로부터 코스의 완성도,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 주민들의 자원봉사와 호응도, 편의시설 확보 등 모든 분야에서 찬사를 받았다.

또한 7월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 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다시 한번 무주를 각인시켰다.

황 군수는“다양한 종목의 대회와 훈련을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해 그 능력을 인정받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무주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하반기 무주의 우수한 접근성과 인프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17건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 대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라며“예산 확보 등 스포츠 강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역 상권 및 관광지와 연계성 강화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에 무주사랑상품권(1만 원 이하 범위) 제공이 가능하도록 체육대회·행사지원 보조금 운영 매뉴얼을 정비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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