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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순동 전원마을, 도로 확장으로 정주여건 개선 기대

"차 한 대 겨우 지나던 마을길… 넓어진 도로에 주민들 ‘환한 웃음’”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22일 14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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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순동 전원마을 안길에 대한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으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소되고 있다.

이 곳은 마을 안길이 차량 한 대가 겨우 지나갈 만큼 좁아 교통 불편이 잦았던 지역이다.

시는 순동 707-13번지에서 796-13번지까지 이어지는 순동1길 235m 구간에 대해 도로 폭을 기존 약 4m에서 6m 수준으로 넓히는 확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인접 토지주와의 보상 절차 등 행정 절차는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이뤄졌고, 올 4월 14일 1차분 공사를 마쳤다.

아울러 부족했던 예산을 2회 추경을 통해 확보, 지난 2일 2차 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추석 전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36세대가 거주 중인 순동 전원마을은 최근 귀농·귀촌 인구 유입으로 마을 기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하지만 협소한 도로로 차량 교행이 어려워 안전사고 우려와 통행 불편 민원이 지속돼왔다.

시는 이번 확포장 공사를 통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성주 시장은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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