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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안전한 군산” 범죄예방 간담회 열려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7월 23일 13시54분

청소년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 간담회가 지난 22일, 군산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법무부 범죄예방 군산지구위원회와 전주지검 군산지청이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박진성 군산지청장, 최호준 사무과장, 임채문 수사과장, 서진경 수사관 등 검찰 관계자를 비롯해 조성용 군산·익산 협의회장, 문상식 군산지구위원장 등 범죄예방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진성 지청장은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김보경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조상열 제일사무용기기 대표에게 법무부 장관 명의의 범죄예방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박 지청장의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그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도 이어졌다.

박 지청장은 지난 1년 2개월간 경로식당에서 꾸준히 급식봉사를 실천하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왔다.

또한 청소년 선도와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결연을 통해 55명의 청소년이 전과자가 되는 것을 막고 새로운 삶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마약, 도박, 사이버범죄 예방 캠페인과 청소년 한마음대회 등에도 활발한 참여로 청소년 보호에도 힘써 왔다.

문상식 군산지구위원장은 “박진성 지청장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직접 행동하며, 특히 청소년과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실천을 보여주신 분”이라며 “위원들 모두가 존경심과 감동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청소년 범죄 예방은 검찰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군산을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입을 노앗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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