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호남권 여름 휴가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익산국토청, 25일부터 17일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7월 23일 14시33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 휴가길 제공에 나선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도로이용자들이 호남권 국도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름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23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기간 동안 호남권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대수는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총 622만대(일 평균 약36만대)가 이동하며 이 가운데 8월 1일 일평균 약39만대로 최대교통량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통대책은 사전대비 철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교통안전 캠페인, 빈틈없는 재난대비 강화 등 4대 추진과제를 중점으로 시행되며 여름 휴가기간 중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익산청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한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국토사무소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도로이용자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남권 국도 쉼터(30개소)를 청결하게 관리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남권 주요 교통혼잡구간에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해 교통정체시 우회도로를 안내하며 카카오톡 알림서비스(“익산청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주요 이동예상구간 및 차량집중시설에서 안전운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현수막 게시,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국도 이용자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당부하고 졸음운전 및 과속·난폭운전 방지 등 안전운전계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기상특보 발표 시 수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탈면, 지하차도 등 수해취약지역을 철저히 관리해 비상상황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안경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하계휴가철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집중호우시 충분히 감속하고 전방주시 및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운영 기자의 최근기사

호남권 여름 휴가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익산 '다이로움', 디지털 기술 입고 효율성 잡는다

익산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익산상공회의소, AI 실무 역량 강화 교육 가져

"일바지 입고 익산 고구마 축제 가자"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주요 사업 점검

호남권 여름 휴가길,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익산 송학동, 착한가게 잇따라 '나눔 문화 확산'

대한민국 재난 대응, 익산이 앞장선다

익산 고구마, 맥도날드 타고 전국 입맛 사로잡다

익산시, 전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의 격전지로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5 전북자치도 부안군 통일대장정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