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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초기증상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을 통한 개선방안 고려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8월 18일 16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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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 또한 점차 늘고 있지만, 눈의 노화는 피할 수 없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가 누적되고 이로 인해 중장년층 뿐 아니라 30~40대 젊은 세대에서도 백내장과 노안 같은 노인성 안질환이 늘고 있다.

백내장과 노안은 모두 눈의 ‘수정체’의 노화에서 비롯된다. 수정체는 카메라 렌즈처럼 빛을 굴절시켜 망막에 상이 맺히도록 하는데, 수정체가 탄력을 잃으면 초점 조절 기능이 떨어져 가까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노안이 나타난다.

그리고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백내장으로 진행된다. 백내장은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고,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빛 번짐, 밝은 곳에서 시야가 더 불편한 주맹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면 녹내장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갑자기 시야가 흐리게 보이거나, 심한 눈부심 증상은 백내장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며 “안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없이는 환자 스스로 진행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특히 40세 이상의 중장년층 연령대 분들은 최소 1~2년에 한 번 정밀검사를 권장하며, 일상생활에서 불편감이 있을 때는 조기 진료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고 조언했다.

노인성 안질환 백내장은 진행성 질환으로 약물치료는 증상 완화나 진행 억제에 그칠 뿐,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IOL)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백내장 치료와 함께 노안 교정까지 가능한 다초점•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심포니렌즈, 시너지렌즈, 팬옵틱스렌즈, 아이핸스렌즈 등이 대표적이며, 난시가 있는 경우 토릭렌즈를 적용해 교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백내장 수술 결과는 인공수정체의 종류 뿐 아니라 백내장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수술경험, 병원의 검사 및 관리 시스템에 크게 좌우된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해마다 많이 받는 수술 중 하나로 보편화된 수술 중 하나이지만 고도로 섬세한기술과 수술 경험이 필요한 정밀 수술”이라며 “백내장 수술 병원 선택 시 단지 더 저렴한 비용만이 아니라 의료진의 노하우, 장비의 정밀도, 사후 관리 시스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철 대표원장은 끝으로 “백내장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미루지 말고 수술경험 많은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과 정기 검진이다.

여름철에는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점검하는 현명한 습관이 필요하다” 라고 조언했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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