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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안티에이징 ‘안면거상술’, 사후관리가 동안 유지의 핵심

기사 작성: 박은희 - 2025년 08월 25일 09시05분

최근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안면거상술이 대표적인 동안 성형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처진 피부와 늘어진 근막층(SMAS)을 절개·당김을 통해 개선하여 깊게 자리 잡은 주름과 탄력 저하를 동시에 해결하는 수술이다. 표피만 당기는 것이 아닌 피부 하부 구조까지 재배치하기 때문에, 다른 리프팅 시술에 비해 효과가 크고 지속력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인해 생긴 팔자주름, 처진 볼살, 턱 라인 무너짐, 목 부위 늘어짐 등을 한 번에 개선할 수 있어 ‘토탈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도 불린다. 또한 수술하기에 앞서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얼굴 윤곽에 맞춰 절개 위치와 당김 방향을 정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회복과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수술의 효과를 오래 유지하려면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직후에는 부기와 멍 완화를 위해 냉·온찜질을 병행하고, 흉터 관리 연고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실밥 제거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사용해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무리한 표정이나 턱을 과도하게 움직이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휴식 시에는 장시간 누워 있기보다 앉은 자세가 좋으며, 수면 시에는 베개를 높게 하고 정면을 바라본 채 바른 자세로 숙면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엎드려 자기나 한쪽으로만 눕는 습관, 흡연·과음은 피부 노화를 촉진하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또한, 수술 부위 탄력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고단백 식단이 도움이 되며, 회복 이후에는 레이저·고주파 리프팅 등 비수술 시술을 병행하면 2~3년 이상 동안효과를 지속할 수 있다.

서초 강남역 키다리성형외과의원 김현철 대표원장은 “안면거상술은 단 한 번의 수술로도 큰 변화를 줄 수 있지만, 사후관리 여부에 따라 그 지속 기간이 크게 달라지므로 올바른 관리를 통해 동안 효과를 지속해야 한다”라며 “이와 함께 최근 동안성형으로 이마거상도 주목받고 있는데, 두 수술을 함께 진행하면 얼굴 상·하부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높여 전반적인 안티에이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고난이도 수술로 해당 수술에 대한 해부학적인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의료진에게 진행해야 만족스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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