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 송학동, 이웃의 하루에 따뜻한 안부를 더합니다

안부살핌 서비스로 고립감 해소, 위기 상황 조기 발견·대응
기초생활보장 중지자·취약계층 600명 전수조사, 안부 확인

기사 작성: 임규창 - 2025년 08월 25일 14시28분

익산시 송학동이 통장단과 함께 기초생활보장수급 중지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살핌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립감을 해소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장단은 전수조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정기적인 전화와 가정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또한 생활 불편 사항이나 복지 욕구를 파악 후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해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간다.

앞서 송학동은 지난 폭염 기간 65세 이상 1인 가구 162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송학동은 이번 안부살핌 서비스가 본격 추진되면 지역 내 고위험 위기가구 관리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옥자 통장협의회장은 "작은 관심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살핌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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